설교
<대강절> 나의 크리스마스 (마태복음 1:22-23)
등록일:2016-12-14/작성자:관리자/조회:214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2-23)”

 

1. 예수님은 왜 오셨나? 

공항에 가면 비행기를 타고 오는 사람들을 어떤 때는 많게 또 어떤 때는 적게 볼수 있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 왕진 가방을 든 의사가 집에 온 때가 있었는데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강의 시간이 되면 으례 교수님이 교실을 찾아 옵니다. 요즈음은 거의 매일 집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편 배달부입니다. 그들은 왜 옵니까?


비행기를 타고 오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 대로의 목적지가 있어 옵니다. 왕진 가방을 들고 오는 의사는 환자를 보러 옵니다. 강의실을 찾아 오는 교수님은 강의를 하러 옵니다. 거의 매일 집을 찾아오는 우체부는 우편물을 배달하러 옵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닥아 오고 교회력을 따르는 교회들은 대림절 또는 대강절 촛불을 주일 마다 하나씩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며 보내는 12월 한달을 맞으면서 우리는 물어보아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왜 이 세상에 오셨을까?”


요한복음 10:10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Zoe-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양과같은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Zoe)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한정된 생명(Bios) 가운데 살아가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Zoe)를 얻게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 한정된 생명 안에 거하는 한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들어온 후에야 비로서 인간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새 생명(Joe)을 주시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소원)

오늘 성경 본문은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말씀 입니다. 오래전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였습니다 (이사야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2-23)”


예수님이 탄생하시는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의미를 찾아 봅니다. 그 이름 속에 하나님의 소원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왜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Zoe)을 얻게하려고 하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에덴에서 추방당한 우리 인간들을 회복시켜서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란 이름는 분명히 우리 인생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는 새생명, 즉 영원한 생명, 부여받음을 감사하는 절기요 또한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는 복된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때에만 인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


 

3. 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으면서 교회의 강단은 구유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맞이하자는 식의 설교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000여년 전에 오셔서 33년간 세상에 사시다가 우리 인생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모진 고난을 당하시고 돌아가셨으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구유에 누인 아기로 다시 오신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아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우리에게 생명(Zoe)을 풍성히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라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추수감사절이 큰 감사절이라면 크리스마스는 더 큰 감사절로 맞이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둘째로 해마다 찾아오는 크리스마스가 우리 각자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하려면 우리 각 사람은 나 자신의 크리스마스(Personal Christmas)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나의 크리스마스란 내 심령에 우리 주 예수님을 모시는 사건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내 심령에 예수님을 영접한 날이 나의 크리스마스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마음 귀한 자리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경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 말구유에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처럼 자신의 심령의 구유에 예수님이 탄생하여 예수님이 왕되신 가운데 사는 것이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입니다.


금년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우리 각자는 진정 나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했는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교회의 문턱만 매 주일 넘나들고 있다면 이번에 예수님을 영접하여 나 자신의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자기의 크리스마스를 가지면 세상 명예 권세 부귀를 통해 얻는 축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크고 놀라운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찬송가 208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는 자기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한 사람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변하여 새사람이 됩니다.

2.      찾 빛울 찾게 됩니다.

3.      망령된 행실을 끊습니다.

4.      머리털 보다 더 많던 죄의 권세에서 자유함을 얻습니다.

5.      소망이 넘침니다.

6.      의심의 구름이 걷힙니다.

7.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밝은 빛을 봅니다.

8.      저 멀리 있는 천국문을 봅니다.

9.      마침내 천성문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10.      넘치는 기쁨의 순간 순간을 살아갑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나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리는 기회로, 그리고 아직 나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하지 못한 이는 이번이야 말로 나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함으로 영원한 생명(Zoe)을 소유한 새사람이 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이번 크리마스가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고 또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가장 행복하게 해 드리는 절기가 될 것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가득한 진정한 Merry Christmas! 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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