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변기에 물이 안내려가서
등록일:2010-12-26/작성자:관리자/조회:984
집에서 유아원을 하는데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변기에 물이 내려가지 않고 넘치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아내에게 알어보니 장난이 심한 아이가 변기에 플라스틱 장난감을 넣고 그냥 물을 내렸다는 것이다. 
플러밍 회사에 연락하니 변기 수로를 막고 있는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서는 변기를 뜯어서 거꾸로 세우고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비용은 최소한 $150.00 이란다. 
물만 내려가면 되니까 물을 내려가게 하는 도구를 사서 몇번 사용해 보았지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아이들이 변소에 들어가기만 하면 걱정이 앞선다. 
직접 변기를 뜯었다. 
말대로 거꾸로 세워서 장난감이 나오게 만들었다. 둥글게 생긴 노란빛 플라스틱 장난감은 수로를 막기에 꼭 맞는 사이즈였다.
플러밍 자료상에 가서 왁스 볼 링(Wax Bawl Ring)과 변기를 고정하는 하드웨어를 $3.16을 주고 샀다. 뜯은 대 로 다시 맞추어 넣은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마침내 변기를 들어낸 대로 다시 자리에 앉혔다. 하드웨어로 변기를 고정하였다. 물은 시원스럽게 잘 내려간다. 화장실이 다시 테어난 기분이다. $146.84을 세이브 했다. 그 뿐이랴? 문제를 해결한 기쁨은 값으로 계산이 안된다. 작은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며 사는 즐거움이 이런 것인가? 문제를 보고 고민하기보다 그것을 풀어갈 지혜를 얻기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든다. 
(20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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