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Happy New Year!
등록일:2010-12-28/작성자:관리자/조회:626
산타로사(Santa Rosa)에 있는 작은 교회(Ebenezer Korean Methodist Church)는 열심히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담임목사는 한 해의 마지막 설교를 하면서 우리에게 신선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침 또한 시작 못지 않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수영선수들이 스타트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무리 스타트를 잘 해도 마지막 순간에 먼 저 텃치를 못하면 금메달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맞은 말씀입니다. 그는 한 해를 어떻게 마감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질문 을 던졌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금년은 감사로 마감하자고 했습니다. 먼저 사람에게 감사하고 ( 아주 가까운 사람부터) 또 한 나아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해를 마감하자는 말씀이 은혜스러웠습니다.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 했던 한 해입니다. 개인적으로 또는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나아가 국가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 습니다. 그러한 한 해를 뒤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이 해를 마감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지금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이렇게 나의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나에게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있어야 할 것이 다 갖추어지지 않았어도, 남과 비교해 볼 때 초라하기 짝이 없어도, 원하는 일들이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지 지 않아도, 더러는 다른 이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어도, 심지어 내 몸의 어느 부분이 병이 들어 아픔을 느껴도, 평안과 기쁨 이 늘 가득해야 할 가정에 불협화음과 염려가 몰려와도.... 단지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 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어두운 밤이 지나고 동녘이 밝아 새 아침의 여명이 내 앞에 열린다는 것은 감격입니다. 때 뭇지 않은 시간이 내 앞에 다 시 펼쳐진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막지 못할 밝아온 새 아침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이러 한 새날들을 가득 담고 새해가 우리에게 다시 밝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해를 잊어버리기 위해 망년회를 엽시다. 물러가고 있는 묵은해와 더불어 희비애락을 말끔히 날려 보냅시다. 빈 마음을 만 듭시다. 구석 구석 먼지를 털듯이 우리의 마음 구석을 쓸어냅시다. 그리고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 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하나님)에게서로다"라고 고백한 시인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보고 전진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우리 로 하여금 새해를 맞게하신 하나님께 구합시다. 새해는 더 큰 복으로  가득채워지기를 바랍니다. 
Happy New Year!

 한줄의견[0]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