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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삶의 모델이 아닌 믿음의 대상
등록일:2010-08-27/작성자:관리자/조회:1020

예수를 닮기 위한 분위기에 물든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자신이 마치 예수가 된 것처럼 행세하며 자만에 빠져 사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나 예수를 닮고 싶었으면 교회 이름을 예수를 닮은 교회라고 붙이기까지 했겠는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다. 예수께서 아무리 인간의 형상을 입고 오신 분이라고 해도 그가 우리 중생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성경에서 증언하듯이 그는 죄가 없으신 분이었다. 그러나 우리 모든  중생은 죄인들이다. 어찌 죄가 없으신 분과 죄인들이 같다고 하겠는가?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았다고 우리가 예수와 같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용서받은 죄인은 예수님처럼 애당초 죄가 없으신 분과 같을 수 없다. 우리 인간은 본원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없으신 예수와 같아질 없다. 그런데 예수와 같아지겠다고 한다. 어떻게 예수를 아 예수처럼 된다는 말인가? 개가 사람되는 보았는가? 고양이가 강아지 되는 보았는가?

예수는
닮기 위한 대상이 아니다. 애당초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도 사람들이 모방할 삶의 표본(Model)을 삼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이 예수님처럼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되지도 않을 일을 인간에게 시키시는 그런 무뢰한 분은 아니시다. 그런데 어째서 사람들은 하나님도 바라지 않는 일을 저지르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세우는가? 예수를 아 예수처럼 되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교만하거나 아니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다. 예수처럼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그것이 가능할까?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인가? 예수의 초상에서 흔이 보는 것과 같이 수염을 기르겠다는 것인가? 예수처럼 독신으로 살겠다는 것인가? 예수처럼 30 초반에 세상을 떠나겠다는 것인가? 예수처럼 살겠다는 사람 중에는 그와 비슷한 사람들이 없지 않다. 친구가운데 하나는 자신도 예수처럼 독신으로 33세까지만 살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결혼하여 자식도 낳고 환갑을 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다. 예수처럼 살겠다는 사람들은 예수의 정신을 그대로 본받아 살겠다는 것일지 모른다. 그래서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서기도 하고 가난한 자들 편에서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려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그런 종류의 삶의 표본(Model) 되어주기 위함에 있지 않고 이상의 높은 뜻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는 믿음의 대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이세상 사람들에게 보내 분이시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잃어버린 복을 다시 회복하게 하기 위한 통로로 세상에 보내진 분이 예수이시다. 인간은 예수를 믿음으로 잃었던 에덴의 평화와 복을 회복할 문을 들어서게 되는데 예수를 이땅에 보내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인간들이 잃었던 에덴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요 하나님께서 예수를 이땅에 보내서 십자가를 지게한 이유였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없으신 예수가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 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처참한 죽음의 형벌을 대신 받아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렇게 비참하게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3일만에 다시 부활하시고 오셨던 하나님의 나라로 다시 가셨으며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또한 예수를 믿는 자에게 잃었던 영생다시 회복 죽음의 벽을 뛰어넘어 이 세상에서부터 영생하는 삶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예수를 닮기 원하는 사람들, 예수처럼 살기 원하는 사람들, 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인간이 본받고 따라야 현자나 성자의 반열로 격하시키고 있음을 알고 회개해야 한다. 예수처럼 살기를 노력할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영생의 가운데 하루 하루를 감사와 감격과 기쁨과 겸손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실 것이다. 예수는 닮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대상이다. 교회가 이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이 기독교인 가운데도 자살자가 계속 나오게 된 원인 중에 하나가 되지는 않았는지 한번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20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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