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의 지혜
Day Labor Hirimg Zone (미국형 인력시장)
등록일:2010-05-15/작성자:관리자/조회:553

오클랜드 High St.를 서쪽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실은 이런한 사람들을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하나같이 작업복에 모자를 쓰고 있고 얼굴은 그을러 황갈색으로 통일 되어 있다. 아마 흙색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같다. 이들은 거의 모두가 히스패닉으로 보인다. 동양인이나 미국인은 찾아보기 힘든다. 그들은 일용직 노통품팔이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아는 이웃사람이 경영하는 점포를 정리하기 위해 그들 중의 한 사람을 데려와서 하루 품삯으로 $100.00을 주기로 하고 일을 시켰는데 얼마 지난 후 시청에서 연락이 오기를 노동허가가 없는 사람을 데려다가 일을 시켰기 때문에 벌금(약 $4,000.00)을 물어야 하지만 당신의 그 동안 기록을 보니 양호함으로 이번은 처음이기 때문에 용서해 줄테니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도록하라는 경고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1).그래서 아무리 일손이 필요해도 그들을 데려다가 일을 시킬수는 없다는 것이 나의 고정관념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길가 전신주에 붙어 있는 사인을 보게 된 것이다. Day Labor Hiring Zone(일용직 채용 지역). 당국에서 그들에게 일할 수 있도록 선처를 한 것인가? 아니면 길거리에서 일감을 기다리며 서 있는 그 사람들이 노동허가를 받는 사람들인가? 떳떳하게 간판까지 붙여 놓았다면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어디에 가서 이것을 확인해야 하는가? 법을 어김으로 얻게 되는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기에 사뭇 조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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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청에서 어떻게 알았는가 의문이 가서 물어보았더니 날품꾼을 차에 테워가지고 가는 것을 시청 직원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사진에는 자동차 번호판이 찍혀 있었고 그 번호판을 추적하여 이름과 주소를 알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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