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의 지혜
네바다(Nevada) 주에서 결혼하려면...
등록일:2010-07-12/작성자:관리자/조회:826

얼마 전 어느 분으로부터 딸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장소는 레이크 타호(Lake Tahoe) 변에 있는 하야트호텔(Hyatt Regency Lake Tahoe Resort). 레이크 타호 호수는 반은 켈리포니아 주에 속해 있고 받은 네바다 주에 속해 있다, 하야트 호텔은 네바다 쪽이다.

신부의 가족들에게 결혼식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려 주었다. 무엇보다도 관할 관공서(County Office)에서 발행하는 결혼식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것을 말했다. 신랑과 신부는 네바다 주 관할 카운티에 결혼식에 관한 질의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타주에 사는 목사가 주례를 할 경우에는 미리 네바다 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는 나는 그들이 보내 온 정보를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냈고 네바다 주로부터 이번 결혼식 주례를 할 수 있다는 허가서를 받았다. 목회자로서 37년 생활하면서 결혼식 주례를 많이 했지만 미리 관할 관공서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결혼식 주례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베가스(Las Vegas)와 작은 라스베가스라는 리노(Reno)가 속해 있는 네바다(Nevada) 주가 타주 사람들에게 이런 허가제도를 세운 것을 보면 그 동안 가짜들이 행세를 했던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여간 공증을 받아서 서류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 결혼식 주례를 하게 되니 이전보다 결혼식에 대해 더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한편 네바다 주에서 결혼식을 하면서 타주에 사는 지인으로 하여금 주례를 해 주기 바라는 이들은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당일에 큰 낭패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 타주 사람이 네바다주로부터 결혼식 주례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1개월 전에는 신청서를 제출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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