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알립니다.)
6개월의 설교사역을 마치고...
등록일:2010-03-30/작성자:관리자/조회:2974

교회 담임목사께서 영적재충전을 위해 교회를 비운 6개월 동안 설교사역을 부탁받았습니다.
담임목사가 한 가정으로 시작한 교회입니다. 12년을 지나오면서 500여 명의 한인 인구 가운데 한때는 100여명이 교인으로 모이는 교회가 되기도 했으나 한인 수의 축소와 더불어 교인의 수도 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심신이 지친 담임목사가 교회와 상의하여 내린 결정이 6개월 영적재충전이었습니다.

한 주일 설교가 아닌 6개월 동안 매 주일 설교를 해야하는 과제가 부여된 것입니다. 일생을 목회자로 살아온 사람으로 처음 당하는 목회경험이 된 셈입니다. 자동차로 1시간 반을 운전해야 가는 거리에 있는 교회는 창립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였던 교회이긴 하지만 막상 책임을 맡고 보니 다소 짐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목회일선에서 은퇴하면서 정리된 나의 신앙을 누군가와 나누기를 하나님이 바라셨던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정한 기간이 다 찬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그 동안 교인들이 하나도 동요됨이 없이 6개월을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당황스러웠던 일은 5개월이 지난 날 미국인 본교회에서 교회당을 두달 안에 비우라는 통고를 받은 것입니다. 현재 담임목사가 부재중이니 담임목사가 돌아돌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으나 이미 그들은 모든 일이 결정난 상태라면서 요지부동입니다. 담임목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긴급제직회를 소집했습니다. 담임목사가 지금 당장 돌아오거나 기간을 마치고 오거나 모든 결정은 담임목사께서 내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교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담임목사는 기간을 채우고 돌아오겠다고 하였고 우리는 몇 교회의 정보를 확보하고 담임목사께서 오셔서 교인들과 상의하여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명을 받았던 아브라함을 생각했습니다.
한편 교인들에게는 기도하기를 권하였습니다. 주일예배 전에 일찍 교회에 와서 찬양팀이 연습을 하는 동안 작은 구릅을 지어서 기도하는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절망보다 소망을 가지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이전보더 더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간 설교사역을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에덴글로벌교회 사역에 열중하려고 합니다. 감사한 것은 한국의 인터넷사역 팀이 적극적으로 이 일을 돕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내용의 자료가 있다면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같이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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